본문 바로가기
건강•뷰티

백일해란? 아이부터 어른까지 꼭 알아야 할 기침 감염병!

by 스카이블루문 2025. 4. 12.
반응형


혹시 요즘 아이가 오래 기침을 하거나, 기침 후에 ‘헉’ 하는 소리를 낸 적 있나요?
단순 감기라고 생각하기 쉬운 백일해는 생각보다 전염력이 강하고, 특히 영유아에게는 위험한 질병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일해란 무엇인지,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, 예방접종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!

백일해란?

백일해(pertussis)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.
이름처럼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, 보통 100일 정도 기침이 계속될 수 있다고 해서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.
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백일해에 걸릴 경우 호흡곤란, 폐렴,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.

주요 증상

백일해는 감염 시기별로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.
초기에는 감기처럼 보여 놓치기 쉽고, 이후에는 심한 기침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줍니다.

1. 카타르기 (1~2주)

  • 콧물, 미열, 마른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
  • 전염력이 매우 강한 시기

2. 경해기 (2~6주 이상)

  • 발작적인 기침 (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움)
  • 기침 후 ‘흡!’ 하는 특유의 들숨 소리
  • 구토, 청색증, 무호흡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음

3. 회복기 (수 주~수 개월)

  • 기침이 점차 줄지만 피로가 계속될 수 있음

어떻게 전염될까?

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비말 감염입니다.
특히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있는 가족, 어린이집, 학교 등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.

  • 전염력은 초기 2~3주 동안 가장 강력
  •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5일 이내에 전염력 감소

진단 및 치료법

백일해가 의심될 경우,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합니다:

  • PCR 검사: 코 뒤쪽 분비물 채취
  • 혈액 검사: 항체 확인

치료는 어떻게 할까?

  • 항생제 투여: 아지스로마이신, 클라리스로마이신 등 사용
  • 대증 치료: 해열, 수분 보충, 산소 공급 등
  • 영유아는 입원 치료 필요: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은 증상 악화 위험이 커요

백일해 예방 접종, 꼭 해야 할까?

네, 필수입니다!
백일해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DTaP 백신 접종이에요.

 

DTaP 접종 일정 (소아 기준)

  • 생후 2, 4, 6개월 1차~3차 접종
  • 만 15~18개월, 만 4~6세 추가 접종

청소년 및 성인용 Tdap 백신

  • 11세 이후 청소년, 성인도 10년마다 1회 접종 권장
  • 임산부는 임신 27~36주 사이 1회 접종 필수 (태아 보호 목적)

예방 수칙

  • 기침 예절 지키기 (입 가리고 기침하기)
  • 손 씻기, 마스크 착용 생활화
  •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
  • 예방접종 확인 및 완료하기

백일해는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,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매우 위험합니다.
감기처럼 보이는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, 의심될 땐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. 또한 예방접종은 내 아이는 물론,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사실, 잊지 마세요!

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.
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로 찾아올게요!


TOP

Designed by 티스토리